뉴욕공증변호사의 궁극적 인 치트 시트

직장에 다니며 공동학위 공정을 마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학기 중에는 주중엔 저녁 9시 10분부터 12시까지, 평일엔 아침 11시부터 4시까지 수업을 들었다. 가장 힘들었던 2028년 하반기에는 UDSL 학점까지 취득하느라 한동안은 수업이 없는 날이 대부분 없었던 것 같다.

처음 공정을 등록할 때만 해도, 마음이 너무 급해서 그저 모든 것을 빨리 해치우려고 했었고, 최대로 나은 방법이 무엇이해 꽤 크게 걱정하였다. 기한이 지나고 보니, 어떤 방법을 택하든지 그 안쪽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고, 조금 더 빨리 가고 늦게 가고 하는 것은 길게 보면 큰 뜻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솔직히 LLM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변호사가 되는 것이 내 삶에 어찌나 큰 변화가 될지, 이제는 모르겠다. 다만, 미국변호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실험를 하면서 내내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참으로 감사했고 행복했었다.

연구를 하는것 자체만으로 내 목숨에 생기가 불어넣어졌고, 또는 오늘 하루를 버틸 수 있는 동력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하면 안된다.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전혀 느낄 수 없지만, 열매를 맺을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 뉴욕공증변호사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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