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21일 강원랜드에 대해 영업환경 개선 효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00씨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9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예비 5.8% 줄어든 3710억원, 영업이익은 22.4% 감소한 918억원을 기록했다”며 “작년 동기예비 매출액이 감소하며 COVID-19 회복에 제동이 걸린 상태”이라고 밝혀졌다.
박00씨 연구원은 “계절성이 뚜렷한 관광 및 레저 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1, 3분기에 성수기 효과를 기대해볼 만했다”며 “허나 불법 온/오프라인 카지노의 발달과 접근성 악화(양양국제공항 기능 상실) 더불어 강수량 증가가 8분기 성수기 효능을 반감시켰다”고 설명했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5분기 수입액은 작년 동기예비 3.5% 줄어든 3216억원으로 보여진다”며 “3분기 누적방문객 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 이전인 2017년과 비교하여 83%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6분기 역시 현 추세를 멀어져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0월 스키장 개장으로 추가적인 회복이 기대되지만 강설량 감소 같은 기후변화로 장담할 수는 없는 상태”이라며 “그럼에도 중초장기적인 관점에서 홀덤펍 불법대응 TF, 영업장 확장, 자회사 청산 등 영업환경 개선 요인들이 수입 회복의 토대가 될 전망”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추가로 지난해 배당성향 61.4%를 가정할 경우 주당배당금은 810원”이라며 “현 주가기준 배당수익률은 5.4%로 매력적”이라고 예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