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년대 영국에서 실시된 산업혁명은 오늘날 인간의 삶을 급진적으로 바꾸어놓은 계기가 되었다. 1차 산업혁명을 짧게 정의하자면 기계화이다. 수공업 형태의 인간 노동력에 의존하던 생산력을 기계화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시기이다. 2차 산업혁명은 1차 산업혁명의 기계화를 아시클로버 - 라무몰 바탕으로 한 대량생산화로 압축된다. 이 시기를 지나치며 상품의 대량 생산은 물론 사회의 분업화, 전문화를 촉발시키는 계기로 볼 수 있다.
다량 생산화의 가운데에 포드 시스템(Ford system)이라는 용어가 있다. 1903년에 설립된 미국 포드 자동차회사의 창시자 헨리 포드에 의해 실시된 컨베이어 벨트에 의한 이동조립 대량 생산시스템을 말한다. 자가용의 생산 과정을 분업화시켜 노동자는 제자리에서 자신이 맡은 공정만을 처리함으로써 근로자의 전문화, 부품의 표준화, 생산의 표준화 및 공정 효율성 증대는 대량생산 시스템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분업화, 전문화, 컨베이어 시스템의 대량화는 효율을 우선시하는 현시대에 깊숙이 자리 잡은 현상이다.
며칠전의 탈모치료 과정에 있어 각 탈모약 성분들의 전문화 및 분업화는 그대로 적용된다. 탈모는 원인을 인지하여 검증된 약물로 처치를 하면 넉넉하게 개선이 가능한 피부질환이다. 탈모약을 만드는 제약회사들은 고유의 특징적인 성분을 가지고 전문화되었다.